경기 이천시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측(BTL사업) 준공식을 오는 24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축사업은 2013년 국회에서 BTL(임대형민간투자)사업 승인을 받아 총 6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지면적 1만5312㎡ 건축연면적 3만644㎡, 지하 2층 지상 6층 (300병상)규모로 지어졌다.
이번 완공으로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안과 등이 신설돼 총 16개과 약 330명(의료인 160명)이 근무하면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1982년 신축된 이천병원은 현재까지 약 37년여 간 이천, 여주, 양평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이었으나 병원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진료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경기 동남부권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의 기능과 지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재활병동 등 특성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에 큰 역할을 수행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