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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실시

안성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실시

기사승인 2019. 12. 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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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 캠페인과 함께 승강기 사고대응
안성시,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실시
안성시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경기 안성시는 제28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안전문화 캠페인과 함께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12일 안성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아양시티프라디움 관리사무소 및 아파트 일원에서 안성시 지역자율방재단, 안성시 의용소방대, 공동주택관리사무소 소장, 안성 소방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불법 주정차 예방과 승강기 탑승자 안전수칙을 위한 주제로 ‘안전점검의 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어서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최근 승강기 노후화와 유지관리 및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승강기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승강기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관계기관 간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별 초기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안성시는 2019년 현재 승강기 설치 대수가 2800대를 넘어섰으며, 승강기 사고는 매년 25건 발생하고 있고, 그 중 인명사고는 3건 정도 발생하고 있다.

또 안성시의 도시화와 건물의 고층화로 승강기 대수가 증가하고 있어 승강기 사고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승강기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의 강화 및 안성시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승강기 고장 발생 시 초기대응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시한 실질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안성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주기적으로 합동 훈련을 실시해 승강기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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