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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위한 토크 콘서트

홍성군,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위한 토크 콘서트

기사승인 2019. 12. 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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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여성참여확대 토크콘서트 2)
홍성군 대강당에서 12일 열린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토크 콘서트’에서 윤금이 아산젠더포럼 대표가 여성의 협업경제 확대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토크를 하고 있다./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12일 대강당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하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전문가, 여성단체, 시민참여단, 지역주민,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단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 및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했다.

콘서트는 여성리더동아리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홍주소리회 동아리에서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참여단을 이끌어 준 임정규 강사가 그간의 시민참여단의 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면 돼지’라는 주제로 4명의 시민참여단이 교육, 음식, 건강, 놀이 분야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 여성의 일자리를 발굴의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7월 공개모집 등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로 39명으로 구성됐으며 8월부터 10회에 거친 역량강화 교육과 7회에 걸친 기획 및 현장활동을 진행했다.

임정규 강사는 “홍성군은 전국 최대 축산 도시다. 지역의 특성을 살려‘돼지’를 아이템으로 주제를 선정했다”며 “시민참여단의 이번 기획이 아직은 서툴 수 있지만 홍성군 여성의 새로운 일자리와 사회참여 문화를 위한 발돋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협업경제 확대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김기철 홍성군의원, 윤금이 아산젠더포럼 대표, 안수영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연구위원, 이항재 군 가정행복과장, 김인숙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서혜림 로컬스토리 대표가 참여해 열띤 토크를 진행했다.

이항재 군 가정행복과장은 “여성친화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각 계의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 간의 상호 협력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주신 고견을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소중한 제언으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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