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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3사, 유료방송 1,2,3위 싹쓸이

IPTV 3사, 유료방송 1,2,3위 싹쓸이

기사승인 2019. 12. 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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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IPTV 3사인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가 점유율 1,2,3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방송법 제8조, IPTV법 제13조에 따라, 종합유선방송(이하 ‘SO’), 위성방송,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이하 ‘IPTV’)의 ’19년 상반기 가입자 수 조사·검증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를 확정하여 발표했다. 상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303만4309명(6개월 평균)으로 집계돼 ’18년 하반기 대비 54만 명이 증가했다.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KT 7,081,177명(점유율 21.44%), SK브로드밴드 4,855,775명(14.70%), LG유플러스 4,110,187명(12.44%), CJ헬로 4,055,865명(12.28%), KT스카이라이프 3,261,285명(9.87%) 순으로 집계됐다.

IPTV 3사의 가입자 수 및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해 2015년 하반기 가입자 수 조사·검증을 시행한 이후 2019년 상반기 기준 IPTV 3사가 처음으로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는 2018년 하반기(1,010만명)대비 24만명이 증가한 1034만명으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31.31%(시장점유율 0.24%p 증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합간규제 일몰에도 3분의 1을 넘지 않았다.

이번 상반기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의 합산규제 일몰 전후 시장점유율을 비교해보면 사업자별 증가폭은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가입자 수는 2018년 하반기보다 54만명 정도 증가했으며, 가입자 증가폭은 2% 소폭 증가했으나 2015년 하반기 이후 매반기별 80만명 이상 꾸준히 증가하던 가입자 수는 2018년 상반기부터 감소해 약 50만 명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체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 수는 IPTV 16,047,139명(48.58%), SO 13,725,885명(41.55%), 위성방송 3,261,285명(9.87%)순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월별 가입자 수 동향을 보면, ’17.11월부터 IPTV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전체유료방송 시장에서 IPTV와 SO간 가입자 수 격차는 ’19년 6월 말 기준 약 268만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KT와 KT스카이라이프의 방송서비스가 단일 셋톱박스를 통해 제공되는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상품의 가입자 164만명은 중복 산정을 방지하기 위해 KT 79.4만명, KT스카이라이프 84.2만명으로 나누어 산정했다.

아울러, 이번 산정·검증 결과는 위성방송 수신만 가능한 예외지역의 가입자는 제외하는 등 시장점유율 규제 목적에 따라 산출된 결과이며, 실제 유료방송을 시청하는 총 가입자 수와는 차이가 있어 유료방송 사업자가 가입자 규모를 기반으로 계약 등을 체결할 때 활용하는 가입자 수와는 상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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