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내 최대 규모 한양사이버대…e교육 혁신 이끈다

국내 최대 규모 한양사이버대…e교육 혁신 이끈다

기사승인 2019. 12. 13.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원성·서비스 등 사이버대 부문 1위
600여 기관 MOU로 실무 인재 양성
장학금 176억 '최다'…수혜율 88%
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선정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신뢰성, 본원적 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적극지원성 등 종합점수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1위를 총 13회 차지했다. 사진은 한양사이버대 전경./제공=한양사이버대
한양대학교가 설립한 한양사이버대는 올해 10개 학부 35개 학과에 재적학생 1만6400명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특히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다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생들의 창업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양적 성장뿐 아니라 학부 졸업생들의 10% 이상이 국내 유수의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교육과정의 질적 우수성을 함께 인정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한양사이버대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선정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적극지원성 등 종합점수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1위를 총 13회 차지했다. 국내 사이버대 중 최다 선정이다.

이 외에도 한양사이버대는 대한민국 교육브랜드대상을 14년 연속받았고, 8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7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선정 등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사이버대 최초 창업지원단 열어…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한양사이버대는 2년 전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의 창업지원단을 만들어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협력해 본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창업동아리 구성부터 아이템 개발비, 법인설립비,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9월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세계적 표준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인 시스코(CISCO)사의 웨벡스(WEBEX) 시스템을 대학원부터 적용했다. 최대 1000명까지 동시 접속해 화상세미나가 가능하며 모바일, 태블릿, PC 등 유저의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강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한양사이버대는 삼성, LG, 현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국내 대기업과 서울시, 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을 포함해 총 600여개 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산업체 경력을 가진 교원을 늘리고 실습을 강화해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다 장학금 176억원 지급…수혜율 88%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다 장학금인 176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체 학생 중 88%가 장학금을 받고 있는 것이다. 1년 기준 등록금이 278만원이고 1인당 장학금이 연평균 139만원임을 감안하면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셈이다.

한양사이버대는 한양대와도 적극적으로 교류한다. 특히 올해는 한양대 실습센터인 팹랩(FABLAB)과 스마트팩토리 실습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진행했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한양사이버대의 우수한 온라인강의 시스템에 한양대 공대의 공학 콘텐츠를 더해 상호보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양사이버대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은 졸업생들의 활발한 명문 대학원 진학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2890명이 대학원에 진학했는데 이는 졸업생 대비 약 10%에 달하는 수치이다.

졸업생이 진학한 대학원은 △한양대 296명 △서울대 2명 △고려대 61명 △연세대 56명 △서강대 52명 △이화여대 52명 △한양사이버대 248명으로 나타났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우수한 교수진, 엄정한 학사관리 등을 갖춘 덕분에 학생들이 대학원 진학 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원내 신·편입생 4063명 모집…‘군경상담학과’ 신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1일부터 2020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에 나섰다. 한양사이버대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 신입생 2130명, 2학년 편입생 335명, 3학년 편입생 1598명 등 정원 내로 4063명을 선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16일이다.

모집은 공학계열과 인문사회계열, 디자인계열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한양사이버대는 내년도 1학기부터 군경상담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군경상담학과는 다변화하는 군과 경찰조직 환경에서 당면한 제반 문제를 상담심리학의 입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평가 및 상담을 통한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병영생활전문상담관·군상담심리사·피해자심리전문요원·청소년상담사·청소년지도사 등 상담심리 관련 새로운 직종으로의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진 입학처장은 “합격의 당락은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에서 좌우된다”며 “특히 학습하고자 하는 과목과 개인별 학습 목표, 시행계획, 진로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