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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앙·시립도서관 등 ‘통합허브시스템’ 구축

대구시, 중앙·시립도서관 등 ‘통합허브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19. 12. 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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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초까지 구립 26개관, 공립 작은도서관 60개관 등 모든 도서관 회원정보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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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의 대구시 중구 삼덕동에 위치한 대구시립중앙도서관 전경.
대구시는 하나의 카드·아이디로 대구지역 도서관 어디에서나 자유로운 대출·반납이 가능한 ‘대구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을 구축한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중앙도서관을 포함한 시립도서관 10개관의 도서정보시스템 통합을 시작으로 2021년 초까지 구립 26개관, 동네 공립 작은도서관 60개관 등 모든 도서관의 회원정보 통합 하는 등 3년에 걸쳐 논스톱(Non-Stop) 도서관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구지역 도서관 이용자는 통합인증을 통해 하나의 회원증으로 대구지역 내 모든 도서관의 도서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한 곳에 모아진 자료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도서정보와 웹기반의 전자도서관 서비스 제공 등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이용자 편익중심의 보안성이 강화된 안전한 도서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하나의 회원증으로 통합된 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규 회원뿐 아니라 기존 도서관 회원도 현재 이용하는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희망하는 도서관에 접속해 통합인증을 받아야 한다.

회원정보, 대출반납 자료 등 통합구축에 따른 시스템 전환 작업 중 휴관이 불가피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자 순차적으로 전환(휴관)할 예정이다.

대구시립북부도서관 시스템 전환기간은 오는 16~18일이며 19일 서비스를 오픈한다.

또 대구시립동부·두류·수성도서관은 내년 1월 6~8일이며 9일 오픈하며 대구시립서부·남부도서관, 달성·2.28기념학생도서관은 내년 1월 13~15일 시스템을 전환하고 16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과 2.28민주운동기념회관, 대구학생문화센터는 내년 2월 3~5일 시스템을 전환하고 6일 오픈한다.

김태운 시 교육협력정책관은 “대구시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 검색은 물론이고 독서문화행사 등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대구시 전역 공공도서관 타관 반납 체계 구축과 개인 성향에 맞는 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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