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될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는 죽음 위기에서 탈출한 육동식(윤시윤)의 모습이 담긴다.
앞서 ‘포식자 살인마’의 모방범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모방범을 찾아나선 ‘착각 살인마’ 육동식은 그의 정체를 알 것 같다는 피해자의 남편 남씨(조석현)를 찾아갔다. 하지만 모방범의 정체는 다름아닌 남씨였고 그로 인해 방송 말미, 질식사 위기에 놓인 육동식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극적으로 위기에서 탈출한 윤시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벌겋게 충혈된 두 눈을 싸늘하게 번뜩이는 그의 눈빛이 극으로 치닫은 분노를 느끼게 한다. 이어 윤시윤은 조석현에게 반격을 시작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온 힘을 다해 그를 짓누르는 윤시윤의 악에 받친 표정이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쪼그라들게 한다.
특히 윤시윤이 조석현을 사냥하기 일보직전의 상황이 포착돼 아찔함을 선사한다. 윤시윤은 조석현을 당장이라도 떨어뜨릴 듯 난간으로 밀어부친 모습. 아래를 내려다보며 자신의 팔을 간절하게 붙잡은 조석현의 손길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윤시윤의 싸늘하게 식은 표정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이에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윤시윤이 어떤 행보를 펼칠지 관심이 고조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은 “분노로 가득 찬 윤시윤의 반격이 시작된다. 동시에 진짜 살인마 박성훈(서인우 역) 또한 모방범의 등장에 대한 행동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귀띔한 뒤, “윤시윤, 박성훈을 필두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