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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차관 “유망 중소기업 성장 위해 3000억원 금융 지원”

김용범 차관 “유망 중소기업 성장 위해 3000억원 금융 지원”

기사승인 2019. 12. 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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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일 여의도 산업은행 별관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일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 촉진을 지원하는 3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여의도 산업은행 별관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에서 “자금여건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의 경쟁력강화와 경영안정을 빈틈 없이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도 내년 중에 대폭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차관은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전용펀드를 신설하고 사업화 등 단계에 따라 소요되는 자금을 맞춤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7500억원 이상 확대·신설하겠다”며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뜻도 내비쳤다.

유망 신산업, 벤처·창업 등 혁신분야에 대한 지원도 이어가기로 했다.

김 차관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상품과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3대 신산업 지원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미래기술육성자금을 신설하겠다”며 “유니콘 기업 등 기술혁신형 창업을 지원하는 특별보증 프로그램도 올해보다 1500억원 이상 확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혁신분야에 대한 민간투자 촉진을 위해 “은행권, 반도체기업, 핀테크 유관기관 등과 한국성장금융이 연계해 핀테크·반도체·제조업 혁신 등에 투자하는 신규펀드를 조성하겠다”며 “모태펀드로부터 투자받은 기업에 대해 시중은행 대출을 연계하는 협력 프로그램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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