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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 “북, 올해 발사체 20여발 중 신형미사일 4종 포함”

일본 방위성 “북, 올해 발사체 20여발 중 신형미사일 4종 포함”

기사승인 2019. 12. 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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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5월이후 발사된 20발 이상의 북한 발사체 가운데 신형 미사일이 4종 포함됐다고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12일 일본 방위성 관계자와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의 발언을 인용, 북한 미사일에 대한 요격이 어려워지며 일본이 미사일 방어체제 강화에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3일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은 올해 8월 10일·16일에 발사한 발사체는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 방위성은 5월 4·9일, 7월 25일, 8월 6일에 발사한 발사체는 러시아 단거리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와 유사한 종류로 하강 단계에서 변칙궤도를 그리는 미사일이라고 발표했다.

10월 2일 발사된 기습 공격이 가능한 잠수함발사형 탄도미사일(SLBM)은 통상보다 높은 각도로 높이 날아가는 ‘로프티드 궤도’를 그리며 고도 약 910㎞까지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8월 24일, 9월 10일, 10월 31일, 11월 28일에 쏜 발사체에 대해서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규정했다.

일본정부는 1년 만에 패트리엇을 다시 전개하고 민간 부지에서 요격 훈련을 하는 등 경계 태세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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