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북 문경시 문경읍 소재 관산지관에서 실시된 목재문화재 화재 대응 합동소방훈련 모습 /제공=문경소방서
경북 문경소방서 문경119안전센터는 지난 11일 목조문화재가 있는 문경읍 소재 관산지관에서 목조문화재 및 산불진압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에 취약한 문화재 보호 및 산불을 예방하고 유사시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위해 계획됐다. 이난 훈련은 문경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공무원 9명과 의용소방대 45명, 유관기관 12명 등 총 66명의 소방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5대를 동원해 실제와 같은 강도로 실시됐다.
전재홍 문경119안전센터장은 “목조문화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 최성기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아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합동소방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