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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2019년도 각종 농정시책 업무평가 ‘대박’

상주시, 2019년도 각종 농정시책 업무평가 ‘대박’

기사승인 2019. 12. 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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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
경북 상주시청 전경. /제공=상주시
상주시가 경북도가 최근 실시한 2019년도 각종 농정시책 업무평가에서 기념표창을 휩쓸었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제24회 농업인의 날 시상식’에서는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 이태섭 대표가 석탑산업훈장, 사)한국새농민중앙회 이성희 전 회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 경북 농업인대상에서 식량부문 윤기홍, 과수·화훼부문 김동근, 농수산물수출부문 황상헌씨가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시가 올 한해 태풍 등 각종 농업재해와 농산물 가격하락,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등 대내외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귀농귀촌 시책을 통한 청년들의 유입을 적극 실천하고 농산물 수출촉진을 위한 통합마케팅 등 농업의 구조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민·관이 합심해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낸 것이다.

상주시는 시의 농업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귀농·귀촌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는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시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이용해 육상물류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농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 및 품질을 높이고 시장 확대 및 다변화로 농산물 수출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치유농업 육성 등 생태·휴식·전통·문화·공간으로서의 농촌가치 재인식,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 추진 등 ‘농촌이 웃어야 도시가 행복하다’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상주시가 전국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은 “이제는 농업도 변해야 살아남는 만큼 ICT 농업 확산 및 지역 농축산업의 다각화 등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돈 되는 농업, 다함께 잘사는 희망과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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