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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인선자문위원 선정

KB금융,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인선자문위원 선정

기사승인 2019. 12. 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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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가 지난 12일 제8차 사추위를 개최하고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추위 위원장인 박재하 이사는 내녀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4인(스튜어트 솔로몬,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사외이사 4인 모두 중임을 희망한다는 뜻을 확인했다. 유석렬, 박재하 이사는 최장임기 5년 만료로 퇴임할 예정이다.

사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중임 사외이사 후보 4인을 확정하고 사추위원의 투표를 통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유석렬, 박재하 이사 후임으로 선임할 신임 사외이사 후보 2인을 추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사추위는 향후 사외이사 후보자들에 대한 인선자문위원의 평가 결과 집계, 평판 조회, 자격검증 등을 위해 3차례 더 개최되며 내년 2월 중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KB금융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는 3단계로 구성된다. 각 단계별로 주체를 엄격히 분리하여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외이사 후보군은 매년 2회 상시 관리하고 있으며 주주와 외부 전문기관(Search Firm)의 추천을 통해서 구성된다. 후보군이 구성되면 외부 인선자문위원의 평가를 받아 숏리스트를 압축하는 절차를 거친다. 인선자문위원 평가와 평판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KB금융이 선도적으로 도입한 이 제도는 시장과 학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2년 연속 금융기관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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