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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어촌뉴딜 공모에 28개 사업 선정…국비 1548억원 확보

경남도, 어촌뉴딜 공모에 28개 사업 선정…국비 1548억원 확보

기사승인 2019. 12. 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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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촌뉴딜300사업, 기항지 개선사업, 내륙어촌 재생사업’공모에 역대 최다인 28곳이 선정돼 국비 1548억원을 확보했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내년 어촌뉴딜 300사업 최종 대상지는 해양수산부의 서면 발표 평가와 현장평가를 토대로 창원시 삼포항을 비롯해 50개 지구를 응모해 역대 최다인 2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와는 별도로 기항지 개선사업으로 4개 지구, 내륙어촌 재생사업으로 1개 지구가 선정되기도 했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어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유치 등 많은 사업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기대와 함께 도민들의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에 이어 3072개의 일자리 창출로 ‘성장거점’으로의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선정된 어촌뉴딜 300사업 지역은 △창원시 삼포항, 시락항, 안성항, 진동항 △통영시 내지항, 달아항, 봉암항, 영운항, 학림항 △사천시 낙지포항, 중촌항 △거제시 도장포항, 산전항, 예구항, 저구항 △고성군 당동항, 당항항, 동문항 △남해군 상주항, 장포항, 지족항 △하동군 구노량항, 대도항 등 23곳이다.

기항지 개선사업으로 △통영시 대항항, 동부항, 동좌항, 북구항 4곳이 내륙어촌 재생사업으로 △하동군 섬진강이 선정됐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어촌을 재생하기 위해 해수부가 공모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37개 지구를 신청해 창원시 주도항 등 15개 지구(총 사업비 1775억원)가 선정돼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 초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경남이 어촌뉴딜300사업에 23곳, 기항지개선사업으로 4곳, 내륙어촌 재생사업이 1곳이 선정돼 국비 1548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기업 등 경제조직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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