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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15일 중국과 E-1 챔피언십 2차전…우승 위한 징검다리

벤투호, 15일 중국과 E-1 챔피언십 2차전…우승 위한 징검다리

기사승인 2019. 12. 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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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YONHAP NO-5283>
파울루 벤투 감독 /연합
벤투호가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중국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에 나선다.

일본과 18일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결승전’을 치르는 만큼 중국전 승리가 필수다.

대회 1차전에서 홍콩에 2-0 승리를 따낸 한국(1승·골 득실+2)은 중국을 2-1로 꺾은 일본(승점 3·골 득실+1)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로 나섰다.

한국의 목표는 대회 3연패다. 한국은 2015년과 2017년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한국은 중국과 역대 전적에서 19승 13무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 나선 중국 대표팀은 사실상 2군 성격이다.

객관적 전력상 한국이 우위에 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조심해야 할 점은 부상이다. 중국이 일본과 1차전에서 거친 태클로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사퇴로 임시 사령탑인 리톄 감독이 지휘를 맡은 중국 대표팀은 2군 성격이어서 선수들이 1군으로 올라서려는 의욕이 강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표팀은 이미 공격수인 김승대(전북)가 홍콩과 1차전에서 갈비뼈 미세 골절과 폐 타박상으로 전열에서 빠졌다. 김승대가 ‘도중하차’하면서 대표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은 이정협(부산)만 남게 됐다.

벤투 감독은 홍콩전과 비교해 크게 선발 명단을 흔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는 왼쪽 풀백인 김진수(전북)와 휴식을 취한 중앙 수비수 김영권(감바 오사카) 등이 가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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