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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도 확정 정부예산 국비 1조2548억원 확보

창원시, 내년도 확정 정부예산 국비 1조2548억원 확보

기사승인 2019. 12. 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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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조198억원 대비 23%↑…역대최대 증가
경남 창원시는 내년도 확정 정부예산에서 창원지역 국비예산으로 1조2548억원(직접 시행 8775억원, 타 기관 시행 사업 3773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국고보조금 반영액은 총 585건 8775억원(일반회계 374건 7938억원, 균형발전특별회계 45건 497억원, 기금 166건 3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42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국비확보 증가율도 32.3%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내년 정부의 총재정지출 증가율 8%과 비교할 경우 무려 4배가량 되는 수치다. 시 관계자는 “시 공직자가 연초부터 국비확보에 총력 대응체제를 갖추고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설명을 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로 얻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예산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창원경제부흥 원년을 선포하고 야심차게 추진하던 창원스마트선도 산단,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화 지원, 일본수출규제 대응,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촌 뉴딜사업, 수소산업 관련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5억)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화 지원(60억)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 구축사업(20억) △풍력너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6억) △수소충전소 구축사업(15억) △성산자원회수시설 2호기 대보수사업(4억 2500만원)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5억)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수소전기자 보급사업(282억)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22억)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37억) △소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21억) △명동거점형 마리나 항만개발사업(60억) △주도항 어촌뉴딜300사업(19억) △명동항 어촌뉴딜300사업(45억) △구산행양관광단지 조성사업(25억)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3억) △마산서항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4억)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1단계 (111억)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2단계 (167억) 등이다.

창원지역에서 시행되는 타 기관 추진사업으로는 △거제~마산(국도5호선)건설(378억) △귀곡~행암(국대도2호선)건설(185억) △제2안민터널(국대도25호선) 건설(157억) △동읍~봉강(국지도30호선) 건설(67억) △부산항 신항 건설(1476억)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178억) △스마트산단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구축사업 (100억) △수소액화 및 저장장치 개발 실증 사업 (180억) 등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에 국비를 지원한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께 감사하며 함께 노력한 창원시 공직자들에게도 그간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며 “확보한 국비가 잘 집행이 돼 지역발전과 함께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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