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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오정세 “‘동백꽃’과 차별화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

‘스토브리그’ 오정세 “‘동백꽃’과 차별화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

기사승인 2019. 12. 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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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스토브리그’ 오정세/사진=SBS
배우 오정세가 ‘동백꽃 필 무렵’ 후 ‘스토브리그’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의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를 비롯해 정동윤PD가 참석했다.

이날 오정세는 “감사하게도 전 작품에서 사랑과 응원을 받아 (전작과)차별화하기 위해서 신경 쓰거나 노력을 하지 않았다. 어찌 보면 그게 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오롯이 전 작품은 전 작품, ‘스토브리그’는 ‘스토브리그’다”라고 답했다.

이어 “야구 소재지만 어렵지 않은 사람 사는 이야기, 꿈과 희망, 위로를 주는 드라마라고 느꼈다. 거기서 오는 매력이 있어 참여를 하게 됐고, 제 캐릭터가 드림즈가 우승을 하기 위해 달려가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지 않나 싶다. 어떻게 하면 이 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다. 선수만큼 주목받지는 않지만 그라운드 뒤에서 누구보다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는 프런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는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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