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정초, 도로명주소 우수기관 선정···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배숙정 화정초등교 교장(왼쪽)이 10일 전북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열린 ‘2019년도 도로명주소 활용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제공=화정초등학교

김해 화정초등학교가 2019년도 도로명주소 활용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3일 화정초등교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주관, 한국토지정보공사 주최로 지난 10일 전북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열렸으며 전국 300여개 초등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화정초등교를 비롯한 8개 학교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기관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초등교와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의 우수사례 △도로명주소 홍보 △도로명 안내시설물 관리 △도로명주소 기능 강화 △정책협력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화정초등교는 가정통신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주소체계를 도로명 주소로 변경하는 홍보를 적극적으로 시행한 데 이어 학생들에게는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숙정 화정초등교 교장은 “올해 처음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은 도로명 주소에 대한 학생·학부모들의 관심과 교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도로명 이용에 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일 전북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열린 2019년도 도로명주소 활용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배숙정 김해 화정초등교 교장(오른쪽 세번째) 등 우수기관 관계자들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화정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