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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현대百·이마트,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본격화

신세계·현대百·이마트,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본격화

기사승인 2019. 12. 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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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_정육 이미지
정육 이미지/제공=현대백화점
유통업계가 설 선물 예약 판매를 본격화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6일부터 1월 5일까지 예약 판매에 나선다. 판매 품목은 배·사과·곶감·샤인머스켓 등 농산 40품목, 한우 등 축산 33품목, 굴비·갈치·전복 등 수산 30품목, 건강식품 52품목, 와인 39품목 등이다. 이는 지난 설보다 15품목을 늘린 규모다.

신세계 측은 “이 기간에 구매하면 정상가격 대비 최대 65% 가량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전국 어디나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우는 5~10%, 굴비는 최대 30%, 청과는 5~10%, 곶감·건과는 15~20%, 와인은 최대 65%, 건강식품은 20~50% 가량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20일부터는 천호점·중동점·부산점이, 오는 23일부터 판교점·신촌점·미아점 등 9개 점포가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해당 기간 동안 정육·수산물·청과·가공식품 등 명절 대표 선물세트 200여 개를 선보인다. 1등급 등심·불고기로 구성한 ‘현대 특선 한우 화(花)’는 23만원, ‘영광 참굴비 죽(竹)’은 30만원, ‘현대 멸치세트 난(蘭)’은 9만6000원(판매가 12만원), ‘제주 과일 혼합 난(蘭)’은 7만5000원 등이다. 대부분 5~30% 할인한 가격이다.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전국 15개 점포에 ‘선물 데스크’를 설치해, 설 선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26일부터는 현대백화점 자사 온라인몰 더현대닷컴(www.thehyundai.com)과 현대H몰(www.hyundaihmall.com) 등 현대백화점그룹 온라인몰에서도 선물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오는 2020년 1월 13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사전예약 전용 대표 상품으로는 ‘정성스럽게 선별한 유명산지 배(9입 이내)’ 선물세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에서 30% 할인한 4만1860원에 45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유명산지 사과 VIP(12입)’는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에서 30% 할인된 3만4860원에 2만 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상주곶감 1호(35입)’ ‘상주곶감 2호(30입)’ 역시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정상가에서 30%씩 할인된 4만8860원, 2만9960원에 마련했다.

차별화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게랑드 허브소금 선물세트’(3만5000원), ‘만토바 오일 스프레드 선물세트’(5만2000원) 등 총 8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지난 5년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4년에는 10.3%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31.2% 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해도 13일까지 대량 구매 고객의 구매 건수와 매출액이 전년 설 대비 각각 132.4%, 181.9%씩 증가하는 등 사전예약 초기 대량 구매 고객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해 상품차별화 및 프로모션 강화에 힘써 수요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산지 사과 VIP
이마트 ‘유명산지 사과 VIP’. /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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