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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직장인 2명중 1명 “올해 연차휴가 다 못 썼다”

게임업계 직장인 2명중 1명 “올해 연차휴가 다 못 썼다”

기사승인 2019. 12. 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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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_1214 게임업계 직장인 연차 사용 현황
게임 취업 포털 게임잡 운영업체 잡코리아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게임업계에 재직자 494명을 대상으로 연차사용 현황 조사 결과 응답자 중 55.9%가 ‘올해 연차를 전부 소진하지 못했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중 60.9%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연차를 모두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직급별로 보면 ‘과장급 이상’(62.5%)이 사원(57%), 주임·대리급(50%) 보다 올해 연차를 전부 사용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많았다.

남은 연차휴가는 평균 2.6개로 조사됐으며 직급별로 보면 ‘과장급 이상’(3.2개)이 주임·대리급(2.6개), 사원(2.4개) 보다 더 많이 남았다.

올해 연차를 전부 사용하지 못한 이유(복수응답)는 △상사/동료 눈치가 보여서(49.3%) △일이 너무 많아서(36.2%) △특별한 일이 없어서 휴가를 안 냈다(25.4%) △여름/겨울 휴가 시즌 이외에는 휴가를 내기 어려워서(17.4%)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응답자 중 42.9%는 평소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절반 정도 사용하는 편’이라는 답변은 45.3%였고, ‘거의 사용하지 못한다’는 답변은 11.7%였다. 이어 ‘재직중인 회사는 연차 사용이 자유롭나요?’라는 질문에 65.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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