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서울시, 마을결합중점학교에 총 20억 투자
| 마을결합중점학교 | 0 | /제공=서울시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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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학교·마을이 협력해 운영하는 마을결합중점학교 50곳을 선정해 각각 10억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을결합중점학교는 학생이 수업을 통해 배운 지식을 학교 밖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말한다.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학생의 학습을 돕는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25개 자치구당 학교 2곳씩 총 50곳을 오는 27일까지 공모로 지정하고, 교당 3000만~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마을결합중점학교는 앞서 2015년~2016년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한 마을결합형모델학교의 발전된 모델이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그동안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교과 간 구분 없이 융합적·통합적 프로젝트 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와 함께 지원하는 마을결합중점학교에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모든 아이의 주체적 성장을 지원하는 진정한 ‘Only One(오직 한 사람)’ 교육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