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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양성평등 문화확산 사업’ 추진 방향 점검

충남도, ‘양성평등 문화확산 사업’ 추진 방향 점검

기사승인 2019. 12. 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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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예산서 '충남 양성평등 교육 담당자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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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13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 양성평등 교육 담당자 성과보고회’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충남도
충남도가 지난 13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 양성평등 교육 담당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성과보고회는 공무원·도민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지원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시·군 양성평등 교육 담당자, 성평등 교육 강사단, 양성평등 문화확산 공모사업 보조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성과보고회는 특강, 성과보고, 시·군 담당자 및 강사단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10개의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단체를 선정해 지원한 ‘양성평등 문화확산 지원사업’ 성과보고를 실시했다.

올해 성과보고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 추진 중인 2년차 사업의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보조사업 단체들은 올해 추진 사업으로 △양성평등 강사 41명 양성 △자원활동가 31명 역량 강화 △도민 8110명 양성평등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성평등 이야기책 제작 △어린이 양성평등 인형극·그림자극 개발 △양성평등 로고송 제작 등 다양한 양성평등 콘텐츠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홍성청소년성문화센터가 개발한 ‘어린이 그림자극’은 여성가족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시·군 양성평등 담당자와 성평등 강사단은 이날 간담회를 열고 △제2차 충남 양성평등정책 3개년(2020∼2022) 계획 △국가성평등지수 개편에 따른 지역성평등지수 향상 방안 △충남 성평등 강사단 관리 체계 강화 △도민 양성평등 교육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크리에이티브다양성센터 이정주 대표가 ‘성평등 교육, 앞으로의 방향’을 주제로 사회 이슈, 성평등 교육의 역사, 폭력예방교육의 제도화 등에 대해 강의했다.

류재승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그동안 도민의 성차별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양성평등 교육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즐거운 변화, 성평등 충남’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군, 보조단체와 함께 도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올해 11월 말 기준 ‘도민 대상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추진 결과, 교육 이수 도민수가 지난해 4만 7010명보다 40% 증가한 6만 545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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