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감포 나정항과 연동항이 해양수산부의의 내년 어촌 뉴딜 30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어촌 뉴딜 300’ 사업은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특화된 국가전략 수립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2024년까지 300여개의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어촌 뉴딜 300 공모사업에 선정된 감포 나정항은 78억원 중 국비 70%를, 연동항은 사업비 79억원 중 국비 70%를 지원받게 됐다.
주요 사업은 공통사업(어항시설 정비·기능 편익시설 및 안전시설 설치)과 특화사업(마을 공공디자인 및 주거환경 개선·문화복지 및 지역소득사업), S·W사업(주민역량강화·사무장 채용·지역협의체 운영·주민 교육 등), 기타 사업 지원(기본계획 수립·세부실시설계·감리비 등) 등으로 추진돼 경주시 어촌마을의 정주환경개선 및 어촌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1. 경주시,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선정(연동항 어
0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주시 연동항 종합계획도./제공=경주시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에 해양수산부 감포항 명품 어촌 테마마을 조성사업(100억원), 양남면 수렴항 어촌 뉴딜 300 사업(112억원)에 공모해 최종 확정돼 2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해양 수산분야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연계한 동해안 어촌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해양 수산분야 공모사업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의 특화된 어촌·어항개발을 통해 새로운 미래 경주의 혁신성장 신 동력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하는 등 추가로 신청할 곳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풍부한 해양자원을 이용해 새로운 관광과 체험,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 패러다임을 조성해 역사유적 관광과 해양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경주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