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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내년도 예산안 등 처리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내년도 예산안 등 처리

기사승인 2019. 12. 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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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의회가 지난 13일 제20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내년도 예산안 기금운영계획안,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15일 영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본회의에서는 우애자 의원의 양성평등 실현과 의전에 관한 5분 발언을 진행한 후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7건을 심의 의결하고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 조례안 심사 및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 심사했다.

17건의 조례안 중 15건은 원안가결됐으며 ‘보현산 자연휴양림 관리 운영 조례안’, ‘영천시 공동주택관리 감사에 관한 조례안’ 검토를 거쳐 수정 가결됐다.

또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집행부의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자료제출요구와 질문 등을 통해 심사했다.

또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의 토론과 시기성 및 불요불급 등을 고려한 종합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공기업 특별회계, 기금의 예산 총규모는 8229억7000만원(일반회계 6500억원, 특별회계 152억6500만원, 공기업 특별회계 587억원, 기금 990억 500만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859억5900만원이 증액 편성됐다.

세입분야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일반회계 세출분야는 64건에 21억8734만원을 삭감하고 수정 가결했다.

시의회는 16일~17일 각 상임위원회를 통한 올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후 올해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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