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15분께 충남 서산시 북북서쪽 46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출처=기상청
충남 서산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15분께 충남 서산시 북북서쪽 46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7.16도, 동경 126.22도며 지진의 발생 깊이는 11㎞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진은 인천에 진도 3의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인천을 제외한 서울·경기·강원 등의 지역은 대부분 사람이 느끼지 못하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진도 1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