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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농기센터로 바나나 구경 오세요”

상주시 “농기센터로 바나나 구경 오세요”

기사승인 2019. 12. 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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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농실증시험포 시험재배 바나나 주렁주렁 열려
[매래농업과]상주시농업기술센터로 바나나 구경 오세요!2
경북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과학영농실증시험포에서 시험재배 중인 바나나를 살펴보고 있다. /제공=상주시
경북 상주시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대표적 열대작물인 바나나를 새로운 지역 소득작물로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시험재배에 나섰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8월 새 소득작목 지역 적응성 시험을 위해 설치한 과학영농실증시험포에 바나나 100그루를 심어 시험재배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겨울철 평균 15℃를 기준으로 난방을 하며 재배한 결과 심은 후 1년이 지난 올해 8월부터 바나나 꽃이 피고 열매가 열렸다. 센터 측은 생육 특성을 연구조사하고 자료도 수집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실증시험포를 개방하고 농업인과 내방객에게 바나나 이외에도 시험재배 중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윤세진 미래농업과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라 점차 새로운 소득작물 도입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으며 상주지역 기후에 적합한 작물 선정을 위해 추가적인 시험재배를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재배기술을 확보하고 지역내 농업인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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