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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궁리항, 해수부 ‘어촌 뉴딜 300’ 사업에 선정

홍성 궁리항, 해수부 ‘어촌 뉴딜 300’ 사업에 선정

기사승인 2019. 12. 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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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150억 투자해 관광자원 개발
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 서부면 궁리항이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됐다.

17일 홍성군에 따르면 어촌뉴딜300은 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모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충남도내 6개 시·군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국비 105억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150억원을 투자될 계획이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서부면 궁리 일원(하리마을, 궁리항)에 관광기반시설 구축 및 관광자원 개발, 주민소득 창출기반 마련 등 5개 영역으로 특화돼 추진된다.

궁리항 어촌 뉴딜사업은 주민, 지원기구, 중간지원조직 등을 내세운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주민 주체의 관리 운영 방안 등이다.

군은 공모 발표 시 천수만 관광의 시작부로 유리한 관광 입지 여건과 궁리항 수산자원, 굴 축제 등 기존 관광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 궁리항 어촌계, 귀어귀촌, 청년회 등 다양한 어촌 공동체 조직을 강조했다.

어촌 뉴딜 300마스터 플랜은 기반시설정비 분야로 궁리 어울림 센터와 가로등 방범 CCTV 설치 등 주민편의 시설 확충사업과 어선 여객선 접안시설 설치 등 어촌 기반시설 확충사업이 제시됐다.

또 궁리항만의 특화사업으로 관광자원 개발분야로 가두리 양식장 체험 등을 조성하는 5057㎡ 규모의 천수만 노을 궁리 해상파크 조성과 해변 조망 명소 조성을 위한 궁리포구 명소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마을경관개선사업으로 궁리 해안가로 경관정비 사업과 바닷가 마을 커뮤니티 정원 만들기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며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 마을기업 육성 및 마을호텔 운영을 통한 소득창출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어촌 마을 주민들과 관계기관들이 적극 노력해 주신 결과”라며 “궁리항을 천수만 관광중심지로 부상시켜 활력 넘치는 어촌 마을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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