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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훈 스템랩 대표, 세포치료제 개발 공로로 산자부장관상 수상

오동훈 스템랩 대표, 세포치료제 개발 공로로 산자부장관상 수상

기사승인 2019. 12. 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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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훈 스템랩 대표./제공=스템랩
줄기세포 벤처업체 스템랩은 지난 12일 서울시 강남구 코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 ‘기술사업화 유공자 시상식’에서 오동훈 대표가 기술사업화 민간부문 유공자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올해 기술사업화대전 유공자 시상식은 ‘기술, 그 이상의 가치를 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시상식은 △기술이전·거래 △기술 사업화(공공·민간) △기술 나눔 △기술 평가·금융 분야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개인과 단체에 준다.

오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역분화줄기세포 기술을 고려대학교로부터 이전 받아 세포치료제 및 탈모완화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수행한 공로로 기술 사업화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여했다.

현재 스템랩은 역분화(직접교차분화)기술을 적용한 신경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해, 다양한 ‘중추신경계의 질환에 적용 가능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스템랩 측은 “체세포를 신경줄기세포로 전환, 치료 효과를 내는 특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이 기술의 임상 적용 가능한 수준은 세계적으로도 스템랩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현재 비임상 진행과 동시에 GMP(우수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등급의 신경줄기세포 제조공정을 확립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중추신경계 세포치료제 분야에 있어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차별성을 확보해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스템랩은 “지속적인 R&D(연구개발)를 통해 다양한 줄기세포를 확보하고 배양기술 등 효능 강화 단계 기술을 끌어올려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분야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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