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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나무 원료 숙취해소제 ‘신수황’, 연말 술자리 필수템으로 눈길

황칠나무 원료 숙취해소제 ‘신수황’, 연말 술자리 필수템으로 눈길

기사승인 2019. 12. 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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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회식, 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숙취해소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피할 수 없는 술자리에서도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 때문에 음주 전 후 스틱형 액상, 환, 젤리 등 취식이 편한 숙취해소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식품 전문회사 보주방(대표 김민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황칠나무를 원료로 한 숙취해소제 ‘신수황’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황칠나무는 간 기능개선 및 혈액순환 촉진 등에 효과가 있는 약재로 알려져 있으며, 본초강목에서는 진시황이 불로초를 얻기 위해 보냈던 서복이 가져온 나무로 기록돼 있다.

황칠나무는 유일하게 우리나라의 해남, 완도 등 남해안 등지에서만 자라나는 약용식물로 간 세포를 보호하고 알코올 해독을 촉진시킨다. 또한 지방간으로부터 간을 보호하고 뇌와 관련된 질환의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포닌, 셀레늄, 타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숙취해소제 '신수황' /제공=보주방
보주방은 최근 2019년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에서 ‘제품혁신대상’을 수상했고, KCA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한 2019 소비자의 날 시상식에서 ‘소비자공헌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김민수 보주방 대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숙취해소음료의 경우 헛개나무, 강황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지만 미량 함유 됐거나 표기가 되지 않은 경우도 많다. 하지만 신수황의 경우에는 핵심원료인 황칠나무 잎가지 추출액이 83.34% 함유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정제원당 7.4%로 어떠한 합성료나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아 함량 및 품질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있어서 시장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편 보주방은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중이다. 지난 10월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중소기업 박람회 '2019 G-FAIR KOREA'(지페어코리아)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알리바바, 징동닷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과도 미팅을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협의중이다. 중국 최대의 도매도시인 이우시 이우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2019년 중국이우노년산업박람회’에도 참가, 해외 진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수 대표는 마지막으로 "믿을 수 있는 식품만이 오래 사랑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보주방 사업을 출발하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사업을 위해 설비 투자를 늘리고 할랄(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식품) 또는 코셔(유대인의 율법에 따른 음식) 마크를 획득해 숙취음료계의 국제적 선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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