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청 전경사진 | 0 | 홍성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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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통보받았다.
2014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 이래 5년 동안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통해 이를 성과다.
18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 양성평등강사 양성 및 찾아가는 교육을 통한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기초 마련을 시작으로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 워킹맘을 위한 전국 최초 지역 돌봄 생태계 구축, 어린이 놀이 문화개선 등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 추진 등으로 여성친화도시 추진 기반을 공고히 했음을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향후 5년간 한 단계 도약한 여성친화도시 2단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성별영향평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참여단의 성인지 모니터링 및 부서평가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환류 시스템을 강화한다.
정책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대표성 증진을 위해 위원회의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 40% 달성, 주민자치위원, 이장 여성 마을리더 확대 및 성인지 역량강화를 위한 리더쉽 교육을 실시한다.
시민참여단 및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도 강화한다. 지역 여성의 인적자원 및 역량을 결집해 여성친화도시를 주민에게 널리 알리고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세대공감 여성친화도시 축제’를 개최하고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와 성인지 및 안전 모니터링, 여성친화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한다.
여성친화희망기업 및 가족친화인증 기업 발굴을 통해 여성이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여성청년의 인구 유입과 함께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한 가족센터 건립과 방과후돌봄센터 등 돌봄 인프라를 확대하고 연계해 성평등 도서 구입, 이용 아동 및 돌봄교사에 대한 양성평등교육 등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군민과의 협치를 통해 이뤄낸 결과”라며 “다양한 여성의 욕구를 반영한 정책 마련으로 양성이 평등하고 여성이 안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홍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