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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2024년까지 2단계 사업 추진

홍성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2024년까지 2단계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9. 12. 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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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통보받았다.

2014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 이래 5년 동안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통해 이를 성과다.

18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 양성평등강사 양성 및 찾아가는 교육을 통한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기초 마련을 시작으로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 워킹맘을 위한 전국 최초 지역 돌봄 생태계 구축, 어린이 놀이 문화개선 등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 추진 등으로 여성친화도시 추진 기반을 공고히 했음을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향후 5년간 한 단계 도약한 여성친화도시 2단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성별영향평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참여단의 성인지 모니터링 및 부서평가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환류 시스템을 강화한다.

정책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대표성 증진을 위해 위원회의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 40% 달성, 주민자치위원, 이장 여성 마을리더 확대 및 성인지 역량강화를 위한 리더쉽 교육을 실시한다.

시민참여단 및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도 강화한다. 지역 여성의 인적자원 및 역량을 결집해 여성친화도시를 주민에게 널리 알리고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세대공감 여성친화도시 축제’를 개최하고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와 성인지 및 안전 모니터링, 여성친화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한다.

여성친화희망기업 및 가족친화인증 기업 발굴을 통해 여성이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여성청년의 인구 유입과 함께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한 가족센터 건립과 방과후돌봄센터 등 돌봄 인프라를 확대하고 연계해 성평등 도서 구입, 이용 아동 및 돌봄교사에 대한 양성평등교육 등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군민과의 협치를 통해 이뤄낸 결과”라며 “다양한 여성의 욕구를 반영한 정책 마련으로 양성이 평등하고 여성이 안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홍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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