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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스트, 컴업(ComeUp)2019 통해 50억 투자 유치

리베스트, 컴업(ComeUp)2019 통해 50억 투자 유치

기사승인 2019. 12. 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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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전세계 창업자와 투자자가 한 곳에 모인 글로벌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19’가 마루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80개의 스타트업이 기업설명회(IR)피칭을 선보이고 전시부스를 마련해 스타트업 관계자와 교류했으며, 그 결과물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프론티어테크(Frontier Tech) 세션에 참여한 플렉서블 배터리 업체 리베스트가 있다.

행사 당일 스타트업에게는 반가운 손님이 ‘깜짝’ 방문했다. 바로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이다. 주 부사장은 행사장에 마련된 스타트업 부스를 유심히 살펴보고 관계자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히 리베스트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기술과 시제품을 꼼꼼히 확인했고 향후 상생협력을 위해 대표와 깊은 대화를 나눴다. 현재 삼성전자와 리베스트는 긍정적으로 협력을 검토 중이다. 또한 리베스트는 삼성전자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에쓰(S)오일, 포스코기술투자, 산업은행, 시몬느자산운용,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5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주성 리베스트 대표는 “컴업(ComeUp)에서 예상치 못한 대기업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큰 규모의 투자까지 이어져 기쁘다”며 “스타트업들에게 이런 교류의 장이 많아져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가 생각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의 모습이 잘 드러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도약 기회를 넓혀 주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내년에 열리는 컴업(ComeUp) 2020도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컴업(ComeUp) 2019에는 61개국에서 투자자 657명, 기업 4935개사를 포함한 2만1102여명의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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