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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가시화

홍성군,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가시화

기사승인 2019. 12. 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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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이 가시화되고 있다.

26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출산·육아에서 돌봄을 넘어 가족 휴식을 돕는 육아정책을 마련했다.

군은 아이들의 돌봄 공백해소를 위해 충남형 온종일 돌봄센터를 도로부터 추가 지정받아 내포신도시 중흥 S클래스 주민공동시설에 25평 규모로 설치 예정이다. 내년 3월 개소 예정이며 2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아이들 양육 돌봄 생태계 구축 확대를 위해 홍성초·홍주초등학교를 비롯해 3곳 6개실에서 12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방과 후 돌봄 센터 아이들 세상과 연계해 추진한다.

또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공동체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부영 2차 아파트에 공동육아 나눔터 3호점을 추가 개설했다. 18세 미만 손자녀 양육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영유아, 아동, 청소년 시설 및 가족문화 복합 복지 공간인 가족지원센터도 195억원을 들여 내포신도시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2021년까지 건립예정이다.

군은 여성과 출산을 위한 정책 추진에도 성과를 냈다.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산모라면 누구나 본인 부담금의 90%를 지원하는 산후 조리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했다. 400여명의 산모들이 혜택을 받았다.

또 지역의 원룸, 다가구, 다세대 밀집지 등 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에 3개 행복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을 설치했다.

이 밖에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 경로당 보험가입, 노인돌봄서비스와 응급 안전 알리미서비스 제공, 문안서비스와 건강관리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만75세 이상 수급자 1만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목욕 및 이·미용권을 지원했다.

또 만 75세 이상 어르신 1만여명을 대상으로 농어촌 버스를 무상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지원 카드를 배부해 교통 약자 이동권 보장에도 나섰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군민들이 체감할 다양한 복지시책을 준비 중에 있다”며 “충남도청 수부도시에 걸맞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주민이 행복한 지역 사회구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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