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천공항, 2030년 전체 에너지 사용량 20% 신재생으로 대체”

“인천공항, 2030년 전체 에너지 사용량 20% 신재생으로 대체”

기사승인 2019. 12. 26. 19: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별첨1_제2교통센터 단기주차장 태양광 조감도
인천국제공항 제2교통센터 단기주차장 태양광 조감도. /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이 친환경·신재생에너지 구축을 강화한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26일 “친환경 에너지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30년 인천공항 전체 에너지 사용량인 연간 835GWh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1만370kW 대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 1300kW 규모 대용량 연료전지를 설치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원을 다변화 하고 신재생 에너지 도입량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축구장 14개 크기의 태양광발전설비는 신설되는 주차빌딩 등 건축물 옥상에 8000kW를 설치, 소요 부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해 여객편의를 도모하고 투자비도 최소화 한다.

24시간 발전이 가능한 연료전지는 공항 주요시설의 예비전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수는 여객터미널에 공급해 발전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2024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약 4조8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제4활주로 신설, 제2여객터미널 확장 등이다. 완료 후 연간 26GWh의 전기 생산이 가능해져 제2여객터미널에 소요되는 에너지의 22%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