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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새해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백두 기상으로 정면돌파 다짐

김정은 새해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백두 기상으로 정면돌파 다짐

기사승인 2020. 01. 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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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보도...최룡해.김재룡 등 동행
김정은, 김정일 8주기 금수산태양궁전 참배<YONHAP NO-1055>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8주기를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모습./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 공개활동으로 노동당 간부들과 함께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새해 2020년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셨다”고 전했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존엄높은 우리 당과 국가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거룩한 영상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은 숭엄한 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김정은 동지께서 역사적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하신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해 우리 당 창건 75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백두산 기상을 안고 정면돌파전으로 용진해 나가는 사회주의 강국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쳐갈 맹세를 다시금 굳게 다졌다”고 덧붙였다.

참배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김재룡 내각총리를 비롯해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동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다.

다만 정확한 참배 날짜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김 위원장은 집권 후 2018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신년 첫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이런 과거 사례에 비춰볼때 올해도 새해 첫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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