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 ‘관점 이동’ 통해 가능”…중기부 간부들 스마트상점에 총집합!

"예비유니콘 200개 선정해 데카콘 갈 수 있는 토대 만들겠다"
박영선 장관, 중기부 올해 첫 간부회의 스마트상점서 개최

박영선 장관이 3일 서울 역삼동 강남N타워 레귤러식스 라운지엑스에서 열린 ‘중기부 간부회의’에서 서빙 로봇이 서빙한 커피와 쿠키를 받고 있다./제공=중기부

레귤러식스 라운지엑스에서 로봇이 커피를 내리고 있다./제공=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일 “올해는 작은 것을 연결한 힘을 갖고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의 관점 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역삼동 강남 N타워 레귤러식스 라운지엑스에서 열린 ‘중기부 새해 첫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기부의 올해 목표는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이다. 여기서 스마트는 ‘똑똑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미래예측이 가능’하게 하는 것의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앞으로 스마트 대한민국은 예측 가능한 인공지능 대한민국이다.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은 연결의 힘에 이어 관점의 이동을 통해 가능하다”며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의 이동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소상공인 위한 스마트상점, 벤처스타트업계가 주도하는 스마트서비스다. 세계는 이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누가 선도국가가 되냐는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중 가장 중요한 건 디엔에이(DNA)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은 네트워크에서 5G를 상용화 한 세계 유일한 국가”라며 “데이터를 인공지능과 빨리 접목시키느냐에 대해 중기부가 이걸 실행하는 부서다. 세계 디인에이(DNA) 코리아를 만들어 ‘스마트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올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해이다. 6.25 전쟁 이후 압축 성장을 통해 1,2차 산업혁명을 완성했다. 이 결과물로 탄생한 게 삼성, 엘지, 대우다. 3차 산업혁명때도 위기를 기회로 초고속 인터넷망을 깔아 네이버, 다음 등이 탄생했다”며 “이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제 3세대 글로벌 기업이 탄생되야 하고 이걸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다. 거기에 중기부가 제 3세대에 글로벌 기업을 만드는데 올해 방점을 찍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앞으로 중기부는 제3세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올해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예비유니콘 200개를 선정해 데카콘으로 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