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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 스스로 부모학교’ 참여자 수료식 성료

성동구, ‘성동 스스로 부모학교’ 참여자 수료식 성료

기사승인 2020. 01. 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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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상호 소통 통한 부모역량 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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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지난 7일 구청 대강당에서 ‘성동 스스로 부모학교’ 참여자들의 수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수강생들이 교육내용과 변화과정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모습./제공=성동구청
서울 성동구는 지난 7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부모가 되기 위해 두 달 동안 고군분투한 ‘성동 스스로 부모학교’ 참여자들의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성동 스스로 부모학교는 구가 부모들의 양육 역량을 향상시키고 부모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자 2017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성동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구 기반 소셜벤처 보육컨설팅 전문업체 자람패밀리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강사 주도형 대규모 교육과 달리 부모학교에서는 자기주도형 학습이 이뤄진다. 관내 거주하는 100여명의 부모들이 각 4~8인으로 팀을 꾸려 상호 소통하고 스스로의 보육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각 팀의 리더들이 먼저 소집단 강의로 부모교육을 받은 뒤 그 리더를 중심으로 팀원들이 자녀교육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부모들의 자발성을 유도하고 상호 돌봄을 촉진해 부모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수료식에는 지난해 10월 부모학교에 참여한 15개 팀, 80여명의 참여자들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마친 소감 및 변화과정을 공유하는 미니워크숍과 수료증 교부가 진행됐다. 또 가정에서 사용하지는 않지만 버리기엔 아쉬웠던 물건들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존도 열렸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구는 앞으로도 보육 공공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부모학교 등을 통해 부모들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보육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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