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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미국 공기청정기 시장 접수”

코웨이 “미국 공기청정기 시장 접수”

기사승인 2020. 01. 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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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서 공기청정기 연동 ‘3세대 아마존 DRS’서비스 첫 공개
[사진자료1] 코웨이, 2020 CES서 공기청정기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0 CES’에서 이해선 코웨이 총괄사장(왼쪽 세 번째)와 데이빗 잭슨(왼쪽 네 번째) 아마존 Dash Replenishment 사업부 부서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웨이(대표 안지용)가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0 CES’에서 공기청정기에 아마존 DRS(Dash Replenishment Service) 서비스를 연동한 신기술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마존 DRS 3세대 기술은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Alexa)를 통해 공기청정기 필터 수명을 확인하고 간단한 음성 명령을 통해 주문까지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다.

아마존 DRS 1세대는 소모품이 소진되어 재 구입이 필요한 시점에서 대쉬 버튼을 누르면 배송되는 방식이며, 2세대는 사물인터넷 공기청정기의 필터 사용량을 감지해 수명이 일정수준 미만으로 남았을 때 자동으로 새 필터를 주문·배송해 준다.

코웨이는 이 기술을 1월부터 미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기청정기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코웨이는 2017년 미국 시장에서 공기청정기 최초로 아마존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를 연동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는 아마존의 소모품 자동 배송 시스템인 DR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2019년 아마존 공기청정기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약 45%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해선 코웨이 총괄사장은 “글로벌 IT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미래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데 매우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아마존과의 업무 협업을 통한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DRS 서비스를 일본, 유럽 등지로 확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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