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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제 대이동 시작

중국 춘제 대이동 시작

기사승인 2020. 01. 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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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맞아 연인원 30억명 대이동이 시작됐다.

롄웨이량(連維良)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차관급)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25일 춘제를 맞아 1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40일간을 특별수송기간춘윈(春運)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연인원 30억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도로 이용객이 24억3000만명으로 가장 많고, 철도 이용객은 4억4000만명, 항공기와 선박 이용객이 각각 7900만명과 4500만명이 될 전망이다.

중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춘제를 전후해 일주일(24~30일) 정도 연휴를 보내는데, 명절기간은 춘제에서 음력 1월 15일 위안샤오제(元宵節·중국의 정월대보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본다.

중국 철도 당국은 이 기간 여객열차 운행을 전년 동기 대비 7% 정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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