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의 화학공장에서 11일(현지시간)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UPI통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에서 북쪽으로 100㎞가량 떨어진 보이사르에서 대형 폭발이 일어났다. 사상자 수는 확실히 보고되고 있지 않은 상태이며 현지 매체인 인디아투데이와 힌두스탄타임스는 각각 사망자 수를 8명과 6명으로 보도한 상태다. 인도 당국은 “폭발 후 사망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폭발이 공장 측의 화학 물질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폭발로 인한 피해는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인도 경찰은 폭발 9마일(14.48km)반경 내 주택의 창문들이 산산조각 났다고 설명했으며 폭발로 인한 화재로 공사 현장 대부분이 무너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