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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해 공모사업·생활SOC사업에 행정력 집중

구미시, 올해 공모사업·생활SOC사업에 행정력 집중

기사승인 2020. 01. 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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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검토제, 부서·직원 인센티브 실시로 공모 활성화 도모
경북 구미시가 국가예산 발굴·확보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과 생활SOC 사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공모사업이 국·도비 예산 등 외부재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차별화된 전략과 사전 준비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지속 발굴해 주요현안 해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공모사업 추진방향으로 공모사업 총괄 컨트롤타워 구축, 공모사업 사전검토제 실시, 우수부서·유공직원 인센티브 제공, 생활SOC 복합화 사업 발굴 추진 등을 제시했다.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총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예산안 및 부처 업무계획 분석을 통해 전부서 관련 정보 제공,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 직원 워크숍을 통해 공모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또 1억원 이상 시비 매칭사업에 대해 부서 스스로 사업의 타당성·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산 및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협업이 필요한 부서간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기 진작 및 동기 부여 위해 실적 우수부서 표창 수여, 유공직원포상휴가 지급 등 인센티브 제공키로 했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SOC 사업(10종) 분야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사업 발굴 등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총 69건의 공모사업과 3건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757억원(공모 4608억원·생활SOC 149억원)을 확보하는 등 역대 최대성과를 달성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스마트선도 산업단지 선정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지정 △이계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5G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경상북도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 건립사업 등이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 건립사업 △시립중앙도서관 증개축사업 △구미 문화로 미니큐브 조성사업 등이 선정돼 향후 준공시 시민의 정주여건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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