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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다툼’ 이웃 간 주먹질에 흉기위협까지…경찰 입건

‘층간소음 다툼’ 이웃 간 주먹질에 흉기위협까지…경찰 입건

기사승인 2020. 01. 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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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아시아투데이 DB
광주 한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 문제로 이웃 간 주먹질과 흉기 위협으로 이어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층간소음 다툼으로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이웃 사이인 A씨(50)와 B씨(38)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의 층간소음 다툼은 지난해 초부터 1년여간 층간 소음 문제로 분쟁을 겪던 A씨와 그의 아랫집에 살던 B씨는 사건 당일 유독 심한 소음에 말다툼을 벌였으며, 이는 곧 주먹질로 이어졌다.

이를 보던 A씨의 큰아들(20)은 다툼에 끼어들어 주먹질을 하는 등 함께 몸싸움을 벌였으며, 작은아들(13)이 흉기를 들고나오자 A씨가 이를 빼앗아 B씨를 위협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에 겁이 난 B씨는 경비실로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먹다짐을 한 A씨와 그의 큰아들, B씨를 쌍방폭행으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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