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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관광 경쟁력 ‘입증’

양주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관광 경쟁력 ‘입증’

기사승인 2020. 01. 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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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콘텐츠 등 다양한 지표 통해 2020년 경기관광대표축제 선정
양주시 천일홍 축제 핑크뮬리(2018년 사진공모전 입선작)/제공=
경기 양주시 천일홍 축제 핑크뮬리(2018년 사진공모전 입선작). /제공=양주시

경기 양주시의 대표 지역축제인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가 경기도가 선정하는 ‘2020년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관광 상품성과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양주시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에 이어 2020년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도내 시·군에서 개최하는 지역축제 가운데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성과와 현장평가, 안전평가, 기획, 콘텐츠 등 다양한 지표를 가지고 선정한다.

또 축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 6000만원의 도비 지원은 물론 경기도 후원명칭 사용, 축제장 방문객의 휴대폰 사용·카드 사용을 통한 매출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 홍보 마케팅 등을 일괄 지원받게 된다.

천일홍 축제는 천만송이 천일홍을 비롯해 코스모스, 가우라, 칸나, 댑싸리, 핑크뮬리, 구절초 등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과 화려한 공연, 특색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 야간조명을 통한 멋진 야경, 불꽃놀이 등 가득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가을 대표 축제로 입지를 다져왔다.

‘천일의 사랑, 꽃과 빛으로 물들다’를 부제로 개최한 지난해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전국을 강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를 위해 당초 2개월의 운영기간을 27일 만에 아쉽게 조기 폐장했음에도 불구하고 2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핑크뮬리 4대성지, 감성 돋는 가을 여행지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가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축제로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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