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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일교차 큰 날씨…일요일은 미세먼지 ‘나쁨’

주말 일교차 큰 날씨…일요일은 미세먼지 ‘나쁨’

기사승인 2020. 01. 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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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 오전 초미세먼지 '나쁨'<YONHAP NO-1641>
이번 주말 전국에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예고된 가운데 금요일인 17일 서울 종로 일대가 미세먼지에 덮였다. /연합
이번 주말 전국에 큰 일교차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일요일인 19일에는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등 영하 7~3도로 오늘과 비슷할 예정이다. 낮 기온은 서울 6도 등 전국이 4~10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을 전망이다.

모레 아침 기온은 영하 5~2도, 낮 기온은 3도~10도로 예상된다.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부, 경남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올 예정이다.

기상청은 경북동해안에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강원영동과 경남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5~20mm, 울릉도와 독도에는 5mm 내외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주말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클 예정이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주말내내 전국 하늘에는 미세먼지가 가득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등에 따르면 18일 미세먼지 등급은 경기남부·충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강원영서 지역은 오전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센터는 일부 중서부지역의 경우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바라봤다.

이어 센터는 19일 대기 정체로 축적된 국내 발생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진 데 따라 전국에서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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