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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초대 민간체육회장에 박재서 후보 당선

영양군 초대 민간체육회장에 박재서 후보 당선

기사승인 2020. 01. 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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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사진(박재서 신임 영양군체육회장)
박재서 영양군체육회장./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 초대 민간체육회장에 박재서 전 영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

19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영양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전체 투표자수 51명 중 49명이 투표해 박재서 후보가 27표(55%)를 얻어 22표(45%)를 얻은 오상용 후보를 제치고 민선초대회장에 당선됐다.

박 회장은 1956년생으로 영양군탁구연합회장, 영양읍체육회 이사 등을 맡아왔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영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체육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힘써왔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읍·면체육대회 활성화 적극지원, 종목별 체육인프라 확충, 전무한 학교 엘리트체육육성 및 팀 창단, 체육인들의 목소리가 좀 더 행정에 반영될 수 있는 환경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재서 당선자는 “무엇보다도 소통이 중요하며 행정과 소통해 체육인프라 발전, 체육활성화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수 있어야 한다”며 “체육회운영이 첫 독립체제로 가면서 보다 더 조직의 혁신적 운영이 필요하고 체육회조직을 위해 직원들의 처우개선에도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앞으로 영양군체육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영양체육인 여러분들과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방체육회단체가 첫 독립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영양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양군 첫 민간체육회장의 임기는 지방선거와 일정을 맞추기 위해 3년으로 결정됐으며 2023년 정기총회일 전날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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