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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부자농촌’ 건설기반 마련…복지·농업분야 집중

장성, ‘부자농촌’ 건설기반 마련…복지·농업분야 집중

기사승인 2020. 01. 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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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복지회관 ‘가족센터’ 건립…효도권, 토방낮춤사업 지속 실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푸드플랜 본격 추진, 농업인 공익수당 시행
장성군청 전경
전남 장성군 청사 전경. /제공=장성군
전남 장성군은 군민행복 추구와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복지 ·농업분야 사업을 2020년 역점시책으로 삼고 집중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군은 다목적 복지회관 ‘가족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여성회관과 다문화복지회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복지 관련 시설들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신축한다.

가족센터는 장성읍에 부지를 확보한 군은 지난해부터 생활 SOC 공모사업 신청(7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10월)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올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으면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만 65세 이상 고령주민을 대상으로 한 △효도권(목욕권과 이미용권 통합, 분기별 4만5000원 지급) △토방낮춤 사업(재래식 가옥 토방에 계단 및 경사로 설치)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접종비의 70% 군 지원, 본인 부담금 약 1만5000원) 등을 지속 추진한다.

지난해 공모선정을 통해 사업시행을 확정지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과 군의 농업·유통분야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푸드플랜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단계에 접어든다.

군은 2022년까지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고 오는 2월까지 액션그룹(청년 활동가) 워크숍 및 우수그룹 선발 발표회를 가진 뒤 3~4월 중 선발된 그룹을 대상으로 소규모 활동을 지원한다. 이어 5월 무렵 기본계획에 반영될 민간 사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장성 먹거리의 종합전략이라 할 수 있는 ‘푸드플랜 사업’은 농가 조직화를 통한 기획 생산체계를 구축해 군의 관계시장을 광주 도심권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나간다. 황금사과 등 컬러푸르트 집중 육성, 농업인 공익수당(연 60만원) 도입,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실 운영 등을 통해 미래농업기반도 키워나갈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올해는 모든 군민이 공감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치겠다”며 “농업이 미래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각종 공모 및 지원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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