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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도로분야 SOC사업에 1조199억 투입

울산시, 올해 도로분야 SOC사업에 1조199억 투입

기사승인 2020. 01. 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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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함양~울산 고속도로 밀양~울산 구간 연내 개통 등 목표
울산시는 올해 ‘시정 10대 핵심과제’로 선정된 ‘도로 분야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총 1조199억원을 투입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 2건 116억원 △고속도로 건설 1건 9225억원 △일반국도 건설 2건 193억원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및 광역도로 건설 4건 592억원 △광역시도 건설 6건 71억원 △장기미집행 일몰제 대비 우선관리대상 5건에 대한 실시계획 고시 용역비 2억원이 투입된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 중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은 공사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로 타당성평가 용역을 완료(10월)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농소~외동 국도 건설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조기 착공(10월)할 계획이며 이 사업들은 올해 시정 10대 핵심과제로 선정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의 경우 전체 구간 완공 목표는 2024년이지만 제일 먼저 착공된 밀양~울산 구간(45.17㎞)은 현재 공정률 70%로 연내 개통(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국도 건설 중 웅상~무거 건설은 개통(12월)을 위한 막바지 공사에 전념하고 있으며 청량~옥동 건설은 지난해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2023년 개통할 계획이다.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건설로 옥동~농소1은 지하차도와 터널공사를 완료해 북부순환도로~문수로까지 부분 개통(12월)하고 동천제방겸용(우안제)도로 개통(6월)과 상개~매암간 도로 개통(12월)을 목표로 추진된다.

광역도로인 산업로 확장사업은 내년 개통(3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역시도 건설 6건은 개통 1건, 보상 협의 2건, 공사 착공 3건으로 도로망 확충을 통한 교통체증 해소, 도로환경 개선 등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일몰제 적용 시점(2020년 7월 1일)이 다가옴에 따라 존치 필요시설에 대해 실시계획 고시를 통해 실효를 방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7개의 성장다리 중의 하나인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 본격 추진, 밀양~울산 구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물류 경쟁력 강화와 교통량 분산 등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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