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준지, 가죽 중심 2020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선봬

준지, 가죽 중심 2020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선봬

기사승인 2020. 01. 19. 12: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 1. '20년 가을겨울 시즌 준지 파리 컬렉션_피날레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의과대학에서 2020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의과대학에서 2020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아토마쥬(ATOMAGE)’를 콘셉트로 진행된 컬렉션에서 준지는 가죽을 중심으로 80년대 아이템과 실루엣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재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토마쥬는 1970년대 영국에서 발간된 잡지로 가죽을 패션으로 인식하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준지는 가죽을 활용한 코트, 팬츠, 스커트 및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준지의 컬렉션에서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포멀 트렌드 아이템이 큰 주목을 받았다. 준지가 선보인 포멀 스타일은 셔츠와 타이를 기본으로, 가죽을 활용한 다양한 코트, 재킷으로 믹스매치하는 한편, 가죽 플리츠 스커트, 가죽 팬츠 등과의 코디를 통해 새로운 실루엣과 스타일을 제안했다.

또한 준지의 콘셉트인 ‘클래식의 재해석’을 통해 1980년대의 재킷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1cm가 넘는 과감한 어깨 패드를 넣는 등의 시도로 현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준지 컬렉션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Galaxy Buds)’와 협업을 진행했다. 총 13명의 모델이 준지의 의상에 갤럭시 버즈를 착용하고, 무대에서 캣워크를 진행했다. 특히, 각 모델들의 상의에는 준지가 제작한 ‘갤럭시 버즈 가죽 케이스’ 가 함께 스타일링했다. 준지는 2020년 가을·겨울 시즌에 목걸이형과 클립형의 2가지 ‘갤럭시 버즈 가죽 케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준지는 이번 컬렉션에서 글로벌 브랜드 리복(Reebok)이 새롭게 선보이는 ‘펌프 코트(Pump Court) 슈즈’에 준지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슈즈 모델로 선보였다.

정욱준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무(CD)는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실루엣과 소재”라며 “실루엣은 두꺼운 어깨패드를 통해 파워풀한 어깨를 강조하는 한편 스키니한 팬츠와 코디해 아이템간 Contrast(대비)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