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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산업 특화 도시’ 영천서 소믈리에 자격검정 실시

‘와인산업 특화 도시’ 영천서 소믈리에 자격검정 실시

기사승인 2020. 01. 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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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소믈리에자격검정 실시 사진1
18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와인학교에서 필기시험 합격자와 와인학교 수료생들이 영천 소믈리에 자격검정시험을 치르고 있다./제공=영천시
‘와인산업 특화 도시’ 경북 영천시에서 18일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소믈리에 자격검정이 실시됐다.

19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와인학교에서 치러진 이날 시험에는 지난 4일 필기시험 합격자와 지난해 영천와인학교에서 90시간 이상의 소믈리에 교육을 받고 수료한 교육생 21명이 실기시험에 응시했다.

이번 시험은 영천시·(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의 와인산업발전 MOU 협의사항으로 지역주민의 편의를 고려해 협회가 영천와인학교에 매년 시험 감독관을 파견해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영천와인학교에서만 소믈리에 154명을 배출했다.

시는 와인산업 특성화를 위해 직접 와인학교를 운영하고 와인 전문가 능력을 공인받는 자격검정을 실시하는 등 학습에 동기를 부여하고 있어 와인 전문가 양성, 와인문화 확산에 상당히 고무적인 것으로 타 지자체와는 차별되고 있다.

한 영천와인학교 수료생은 “영천와인학교를 통해 배운 와인 지식은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와인산업 홍보나 피드백 등 와인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수료생 776명을 배출한 영천와인학교는 지난해 12월 11일 교육생 55여명의 수료식을 끝으로 2019년도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3월 초 2020년도 교육생 모집(와인 양조 기초·심화 및 소믈리에 양성)을 시작으로 4월 말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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