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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남도끝에서 시작된 봄내음 ‘거문도 해풍쑥’ 본격 출하

여수, 남도끝에서 시작된 봄내음 ‘거문도 해풍쑥’ 본격 출하

기사승인 2020. 01. 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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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g 한 상자에 2만4000원 판매...대형마트 입점
생쑥, 1월부터 4월 중순까지 출하
거문도해풍쑥2
출하를 위해 해풍맞은 쑥을 수확하고 있는 거문도 주민들. /제공=여수시
육지로부터 114㎞ 떨어진 전남 여수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자라 소금기 머금은 해풍과 해무가 스며들어 자란 해풍쑥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여수시는 여수 대표 특산품인 거문도 해풍쑥을 전국 e마트와 메가마트,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출하한다고 20일 밝혔다.

가격은 2kg 한 상자에 2만4000원이다. 생쑥은 물론 쑥개떡, 쑥송편, 쑥분말, 쑥차, 쑥우유 등 다양한 가공품도 판매한다. 지리적표시로 등록된 거문도해풍쑥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생쑥은 1월부터 4월 중순까지 출하가 되고 냉동쑥은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가공제품은 연중 판매돼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거문도해풍쑥의 친환경 생산과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생쑥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 이용 친환경방제 지원 등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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