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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19년 10대 뉴스’ 시민이 선택한 1위는

구미시 ‘2019년 10대 뉴스’ 시민이 선택한 1위는

기사승인 2020. 01. 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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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이어 북구미 하이패스 IC 착공 선정
경북 구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한 ‘2019 구미시 10대 뉴스’ 투표 결과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가 1313표(65%)로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9 구미시정 성과를 결산하고 한 해 동안 화제가 됐던 20개 뉴스를 대상으로 2주간 시민 2000여명이 참여했다.

순위와 상관없이 1인당 최대 10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중복투표가 가능한 설문조사 실시를 통해 총투표수 9272표가 집계됐다.

2위에는 ‘북구미 하이패스 IC 착공’, 3위에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스마트 산업단지 최종 선정 △구미공단 조성 50주년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동락공원 내 반려견놀이터 개소 △500원의 행복, 행복택시 운행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설문조사 결과 시민이 체감하는 시책과 시 내부 직원이 느끼는 시책 평가에 다소 차이가 나타났다.

시민이 1위로 선정한 시책은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였으나 시 직원들은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을 1위로 선택했다.

시민이 1, 2위로 선택한 두 가지 시책의 경우 시민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책이었다.

이 외에도 시민이 선택한 10개의 시책 대부분은 생활밀착형 시책이거나 민생경제 안정을 기대하는 시책이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에 나타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무상급식’,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예비엄마병원진료교통비 지원’ 등 보편복지를 점차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출산과 육아에 대한 복지지원 확대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차이·차별 없는 삶을 위한 구미형 복지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우선추진 사업으로 추진중인 양육지원 시책 외에도 다양한 보편복지 인프라를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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