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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소방서가 지난해 구급출동 통계 분석 결과 전년대비 구급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2019년 구급출동 현황은 1만8970건이며 이송건수는 1만1099건(4.2%↑), 이송인원은 1만1381명(4.2%↑)으로 일일 평균 52건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질병환자가 6636명(58.3%)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1856명(16.3%)으로 가장 많이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구급출동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5년 1만4018건에 비해 4952건(35.3%)이 증가한 수치로 보아 아산시의 인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한 노인 환자 증가로 구급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심정지로 쓰러진 응급환자 11명의 소중한 생명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통해 소생시켰으며 소생자는 40대 4명, 50대 4명, 60대 3명으로 40대와 50대에서 3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년 7명보다 4명이 증가했다.
이욱호 구급팀장은 “2019년 구급활동 분석결과를 통해 매년 증가하는 구급 출동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응급환자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구급대원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보다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